안녕하세요.
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신발을 하나 리뷰해볼까합니다.
사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신발을 정말 좋아했었습니다.
근데 제가 원하는 것들은 역시 비쌋고,
모든 사람들이 원하는걸 저도 원하곤 했었던 것 같아요
나이가 들면서 그나마 괜찮았던것은.
예전엔 살때 1억번을 고민할 만큼 큰돈이.
이제는 99만번정도만 고민하면
결과값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..ㅎㅎ
그렇게 산 신발 들이 하나, 둘 모이다보니.
제 곁에 있는 놈들도 있고,
계속 보다가 눈으로 신고 떠나보낸 애들도 많이 있네요
그중 오늘은
역대급 색감을 자랑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를
포스팅 해볼까 합니다.
바로 나이키 에어 조던 1 미드 짐레드입니다!
조던 1의 시카고의 색감을 얼핏 닮은
조던 1 미드 짐레드입니다.
이 제품은 드로우를 통해 발매가 되었는데,
당연히~~~~
드로우는 안되었구요.
그때 당시 2만원 웃돈 주고 리셀러에게 샀던거 같습니다.
제가 드로우가 안되었을때
신발을 사는 꿀팁을 드리자면
발매하자마자 바로 사는 것입니다.
그러면 시장가가 형성이 될랑 말랑하기때문에
가끔은 정말 싼 가격에 원하시는 사이즈를 구하실 수 있거든요.
신발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
저는 드로우가 당연히떨어지기때문에
사고싶은건 발매되자마자 구해보는 편입니다 ㅎㅎ
박스부터 이쁜 조던 ㅎㅎ
사실 조던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습니다.
제가 어울릴만한 코디를 할 수 있을까 해서
사실 눈으로만 잘 신고 있습니다.
내가 산 신발이 막 도착해서
이렇게 박스를 볼때가.
가장 행복하죠.
박스를 열어보면, 기대했던 친구가
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
어떻게 찍어도 색감이 잘 묻어나와서
너무 예뻐보이는 신발입니다.
사실 이친구 산지가 벌써 꽤 된 것 같아요.
그런데 아직도 못신고있는 것은.
제가 바쁘다거나 아니면,
못신을 만큼 이쁘다거나,
아니면 더 좋은 주인을 만나게 해준다거나 ㅎㅎ
다시 꺼내보니,
이번주 일요일에 서울랜드를 갈 생각인데
같이가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....ㅋㅋ
저는 조던 같은경우는 좀 크게 신는 편입니다.
보통 반사이즈나 1업 하라고 하는데
1.5업 하는 편입니다.
조던은 크게 신는 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라서..
여러분은 조던을 어떻게 코디하시나요?
저같은 경우 긴슬랙스나 와이드 팬츠에,
목부븐은 다 덮히게 코디하는 편입니다.
물론 아직까지 시도는 안했구요.
눈으로만 신었습니다.
조회수가 조금이라도 나오면다면
저도 이쁘게 남겨 보겠지만..
지금으로써는 그냥 거의 제 비밀 일기장 같은느낌이네요
어렸을때는 ㅋㅋㅋ 앞코의 숨구멍이 몇개인지, 제대로 나있는지
이런걸로 가품,진품을 판별하고
엄청나게 신경썻던 것 같은데 ㅋㅋ
이제는 그냥 이쁘고, 깔끔하면 됐지라는 생각이들어요.
만약에 이게 가품이여도,
저는 진품으로 알고있으면
저에게만은 진품인거고,
가품인걸 알게되었을때의 그 슬픔을
느끼고 싶지 않은 사회인 감성이랄까..ㅋㅋ
어릴때는 이 별들 또한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습니다.
진짜 한번 센적 있었던 것 같아요.
ㅋㅋㅋ
이별들이 지워지는 갯수마다 값이 떨어진다고 ㅋㅋㅋ
걸음걸이도 굉장히 띄엄띠엄 걷고
슈구 왕창 바르고 ㅋㅋㅋ
그땐 정말 정말 아껴 신었던 것 같습니다.
신발은 신는 것도 이쁘지만.
보는것도 너무 이쁜것 같아요.
사람심리라는게 신기합니다.
그냥 신발일 뿐인데, 굉장히 이쁘고 좋은걸 찾게되죠.
아직 에어 조던 1 미드 짐레드는
개인적으로 인정을 못받은 것 같은 느낌듭니다.
색감도 인정받을 만한 색감들이 들어가 있고,
모양도 깔끔하게 잘나왔는데 말이죠.
물론 재질이나, 하이가 아닌 점이 아쉽다고 하지만,
갖고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써는
언젠간 넌 인정 받게될거야
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.
가을과 겨울 사이입니다.
지금이 딱 조던 미드를 신기에 좋은 계절 같네요.
하지만 저는 이친구를 못신을 거 같아요..
내발과함께 다치면 마음이 아플거 같아요 ㅋㅋㅋㅋ
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네요..
내용에 전문성도 없고, 제 어릴때 예기만 했지만
지금까지 읽으신 분들이라면
읽으시느라 고생하셨다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:)
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.꼭친구하게
(사람이 들어오긴 할라나...)
'LIKE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근교 여행 요즘 한참 신는. 색감이 좋은 나이키언더커버데이브레이크옵시디언 남노 (0) | 2020.11.10 |
---|---|
겨울 남자피부에 필수템, 쉐이빙크림말고 바버501 쉐이빙부스터를 써보았습니다. (0) | 2020.11.06 |
(내돈내산) 안경테 로우로우(rawrow),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(0) | 2020.11.03 |
오늘은 일기를 써보자. (0) | 2020.10.27 |
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수분크림.. 이번에는 크리니크 수분크림! (0) | 2020.10.25 |